12/25 [KBL 분석] 울산모비스 vs 원주DB
TV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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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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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L  12.25(수) 17:00  울산 동천체육관  SPOTV2 | ||
| 8위 | 팀순위 | 4위 |
| 9승 16패 (0.360) | 승률 | 14승 10패 (0.583) |
| 73.6 | 평균득점 | 81.9 |
| 75.6 | 평균실점 | 79.3 |
울산모비스와 원주DB가 동천체육관에서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울산모비스는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있다. 플레이오프가 점점 멀어지는 느낌. 25경기를 치른 현재, 고작 9승 16패에 머물러 있다. 고양오리온을 잡아내며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으나 주말 백투백 일정이었던 서울SK, 서울삼성에 모두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특히 삼성과의 홈경기가 아쉬웠다. 에메카 오카포가 노마크 레이업을 놓치면서 어이없이 패했다. 김국찬, 박지훈, 박경상 등 베테랑들의 뒤를 받쳐야 할 선수들도 죄다 기복으로 일관하고 있다.
DB는 다시 상승세를 탔다. 특유의 높이,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부친상으로 고국을 다녀온 치나누 오누아쿠의 가세로 100% 전력을 되찾은 상황. 한때 4연패 늪에 빠지기도 했으나 고양오리온, 창원LG, 부산KT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따내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강력한 인사이드를 바탕으로 한 견고한 지역방어, 모든 벤치 자원들을 최소 7분이상 출전시키는 세븐런을 통해 로테이션을 넓게 가져가는 장점도 뚜렷하다. 허웅, 김태술, 윤호영 등 국내선수들의 매치업도 아주 훌륭하다.
모비스의 현 상황이 너무나도 암담해 보인다. 여전히 양동근, 함지훈이 많은 짐을 떠안아야 할 정도로 로스터도 헐겁다. 특히 인사이드 전력이 강한 DB와의 매치업 상대성도 영 좋지 않다. 홈코트 이점을 기대하긴 쉽지 않을 터. 홈팀의 완패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DB는 다시 상승세를 탔다. 특유의 높이,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부친상으로 고국을 다녀온 치나누 오누아쿠의 가세로 100% 전력을 되찾은 상황. 한때 4연패 늪에 빠지기도 했으나 고양오리온, 창원LG, 부산KT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따내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강력한 인사이드를 바탕으로 한 견고한 지역방어, 모든 벤치 자원들을 최소 7분이상 출전시키는 세븐런을 통해 로테이션을 넓게 가져가는 장점도 뚜렷하다. 허웅, 김태술, 윤호영 등 국내선수들의 매치업도 아주 훌륭하다.
모비스의 현 상황이 너무나도 암담해 보인다. 여전히 양동근, 함지훈이 많은 짐을 떠안아야 할 정도로 로스터도 헐겁다. 특히 인사이드 전력이 강한 DB와의 매치업 상대성도 영 좋지 않다. 홈코트 이점을 기대하긴 쉽지 않을 터. 홈팀의 완패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